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운동말고는 자유일정의 날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자격증을 하나 딸 겸 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가기로 했어요
시간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4시간 안되는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해보자는 생각에 도서관으로 가려는찰나~ 갑자기 맛있는 밥이 먹고싶어 고민을 하다가 인천시청 후문에 위치해있는 인천 돈까스 맛집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정도로 유명한 일식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를 갔어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곳인데 제가 일본식 돈까스보다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다보니 그동안 안갔었는데요
오늘은 돈까스도 먹을겸 왜 유명한지도 알고싶어서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게 됐어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는 지하에 위치해있고 내부는 복층으로 이뤄져있어 지하와 또 지하가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으로 2인~6인까지 가능한 테이블 4개와 혼밥석이 3개 정도 있는 공간이 있어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주문과 계산을 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윗 공간보다는 넓은 것 같더라고요
점심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순 없었어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의 리뷰를 보다보면 노포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혼밥석은 주방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라 주문하느라 내려갈 필요없이 바로 말하면 됩니다.
좀 당황쓰~~~
저는 오전 11시반쯤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은 많았고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데 10분정도 소요됐어요
생각보다는 오래 안걸리네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먹는동안 들어오셔서 주문하신분은 제가 계산할 때야 식사를 시작하시는 걸 보며 점심시간에는 대기도 많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음~~ 주문형식, 음식정리하는 시스템이 좀 정신이 없다보니 정신없는 점심시간보다는 다른 시간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는 일반돈까스와 곱빼기가 있는데 옆테이블의 곱빼기를 봤는데 진짜 상상초월이에요!!! 곱빼기 양 겁나 많아요
그리고 일반도 양 많아요~
가격은 1만원인데 가격대비 양 무지 많아요!!!
돈까스와 참깨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깍두기 그리고 미소된장국이 같이 나오고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은 갈아진 깨와 와사비가 한 상으로 차려져 나오네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의 돈까스는 크기도 크지만 고기 두께도 두껍고 튀김옷은 바삭해서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찾게 될 돈까스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방문해보니 여자분들도 꽤 있었지만 손님 대부분이 남자분인 걸 보면 두꺼운 고기와 가성비 좋은 양이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는 돈까스 소스가 두가지인데 두가지 맛을 다 즐기고 싶어서 맛봤어요
깨가 들어있는 제공된 소스접시에는 일반 맛의 소스를 담고 매운맛은 별도로 찍어먹어봤어요
와사비~?
음~~ 와사비를 조금 섞었는데 너무 와사비 향과 맛이 강해서 처음에는 별로다 싶었는데요~ 돈까스를 먹다보니 두께도 있고 양도 많아서 느끼함이 느껴지는 걸 와사비가 잡아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와사비를 뺀 소스로 먹고 후반부에는 와사비를 넣은 소스와 매운 소스를 번갈아가면서 먹었더니 느끼함이 줄어들더라고요
매운소스는 맵찔이인 제 입에만 상당히 매웠지만 맛있게 매워서 돈까스를 먹으면서 한번씩 찍어먹었어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의 돈까스 고기 두께는 지금 사진으로 봐도 놀랍네요
인천시청 돈까스맛집 유키돈까스
인천의 정통의 맛집으로 유명하고 돈까스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이라 방문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한번의 방문으로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맛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제가 지금 예민한상태여서 그런지 돈까스가 나오자마자 기름과 돼지고기 냄새가 바로 확~ 느껴졌어요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먹으면서도 너무 느끼했고 참깨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는 신선하고 고소했지만 느끼함을 잡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나마 깍두기와 짭조름한 된장국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두꺼운 고기와 많은 양의 유키돈까스의 돈까스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만족스럽지 못한 유키돈까스였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유키돈까스 방문을 마치고 바로 커피를 마시러 이동했어요
원래는 커피를 마실 생각이 없었지만 도저히 그대로 공부를 하러 갈 수가 없을 정도여서 속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카페를 찾던 중 중앙도서관 앞 참새까페를 방문했어요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6 1층 101호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외부에서 간단히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내부는 깔끔하게 커피관련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인천시청카페 참새커피였는데요
쿠키를 직접 구우시는지 포장하고 계시더라고요
배가 부르지만 않았다면 쿠키 주문했을텐데.. 다음을 기약해야죠!!
카페라떼 가격... 음....
중앙도서관 앞에 카페가 3곳이 있는데 가격은 비슷한 것 같았고 더이상 돌아다니느 것도 무의미해서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처음 와보는 참새커피였는데 카페라떼 맛 괜찮았어요. 우유의 양도 온도도 적당해서 마시는내내 뜨겁게 맛있게 마실 수 있어 좋았던 참새커피 카페라떼였어요
그동안 가봐야지 하고 못갔던 유키돈까스도 가보고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유키돈까스의 맛은 기대에 비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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